혼자만의 토요일

금요일까지 너무 추웠었는데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보니 잎이 다 떨어져버린 풍경과는 다르게 햇빛이 너무나 따뜻하게 내리쬐고 있었다.

이렇게 날씨가 좋은데 어디라고 가야겠다고 생각하고서 조지타운으로 가기로 결정



조지타운 대학이 근처에 있으며 포토맥 강과 수많은 패션샵들이 있다. 그뿐이랴 밤이면 라운지와 바들로 사람들이 몰리는 곳이 바로 조지타운이다



(찍어놓은 조지타운 사진이 없어서 인터넷에서 펌: www.beyonddc.com, www-cvr.ai.uiuc.edu/.../album_dc_georgetown/)

조지타운을 가기위해 Metro를 탔는데 2정거장 만에 Bethesda에서 내려버렸다.

Bethesda에 있는 아시안 식당이 주요인이었다.

Metro에서 내려서 걸어가는데 길에 벼룩시장이 열렸다.

어느 곳에서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스타벅스

Bethesda 거리


아시아 식당에서 롤과 스시 세트로 영양보충을 하고서 서점에 갔다.

서점에서 정신이 팔려 이것저것 읽고 보다보니 2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렸다.
사고 싶은 책이 너무 많아 만지작 만지작만 거리다가 결국 공책하나만 사들고서 나왔다.

나와보니 어느덧 해가 어둑어둑 지고 있었다.

내 음식 저장 찬장이 텅 빈지도 오래라 Safeway에 갔다.

쇼핑카트를 끌고서 한바퀴를 쭉 돌았다.
다시 한번 쇼핑카트를 끌고서 한 바퀴를 쭉 돌았다. 그리고서 정말 충동구매로 카트에 집어넣었던 것들을 꺼내서 제자리에 두었다.

헉!! 그래도 $70이나 나왔다.

정말 돈 잡아먹는 귀신이 따로 없군...

그 무거운 짐을 낑낑 거리면서 집에 가지고 와 펼쳐보니


왜 이것밖에 안돼는거야!!!!!!!!!!!!!!!!!!!!!!!!!!!!!!!!!!!!!!!!!!!!!!!!!!!!!!!!!!!!!!!!!!!!!!!!!!!!!!!!!!!!!!!!!!!!!!!!!!!!!!!!!!!

하아....

하지만 어쨌든 Safeway에서 산 스테이크 고기를 후추 소금 그리고 허브로 양념을 해서 뽀진 저녁을 먹음으로써 하루를 마감했으니 그닥 나쁘진 않다.


Posted by 이종은

2006/11/27 09:25 2006/11/2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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